[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현대증권이 정부 기금을 운용하는 랩어카운트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돼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현대증권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랩어카운트 운용 직원이 초과 수익을 빼돌린 행위를 포착했다.
해당 직원은 내달 열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감봉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번 행위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기보다는 해당 직원 개인이 저지른 위규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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