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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국향대전 ‘대성공’, 공무원·자원봉사자·경찰 ‘모두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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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국향대전 ‘대성공’, 공무원·자원봉사자·경찰 ‘모두가 주인공’ 지난 9일 끝난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왼쪽)와 함평경찰서 경찰들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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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개최한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0만 명 방문이라는 대성공을 거두며 지난 9일 폐막했다.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모두가 합심해 얻은 소중한 결과였다.

국향대전이 지난해에 비해 입장객 수가 1만여 명 늘어나면서 입장료 수입, 현장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모두 공직자, 경찰, 자원봉사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함평군 공직자들은 축제기획부터 준비까지 가장 많은 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 국향대전은 그 어느 해보다 국화 작품과 짜임새 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에도 평일 121명, 주말에는 157명이 행사 현장과 주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철행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올해 축제에도 500여 공직자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축제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흘린 땀이 큰 결실을 거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5개 단체에서 평일 66명, 주말 1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관광객 안내와 청소 등 궂은일을 도맡았다.

조해숙(60) 여성자원봉사회장은 “힘들어도 관람객들이 꽃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힘이 난다”며 “우리 군을 알리고 축제가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축제장에 나와 친구들과 청소를 도맡아 한 박정아(나산고 2년) 학생도 “학생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작은 힘이나마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주말에 축제를 보기 위해 몰린 차량들로 북적거린 도로를 교통정리하는 데 애를 쓴 경찰들도 숨은 공로자다.

주말이면 2~3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함평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와 관내 주요 도로는 정체를 빚기 일쑤였다.

함평경찰서 경찰, 이동파출소 대원, 모범운전자 등 25명은 축제장 진입로를 비롯한 곳곳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교통정리를 하느라 바빴다.

양신철 함평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은 “큰 사고 없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경찰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함평을 대표하는 축제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앞으로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올해 국향대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약을 펼치신 공직자, 경찰,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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