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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혁신 패러다임 제시의 장 열렸다…'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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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내외 최고 석학들이 모여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성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열렸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4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6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강연과 토론에 나서며, 참석자만 1000명에 달한다. 포럼은 지역산업, 클러스터 등 주체별 혁신을 논의하는 4개의 본회의와 금융·기술 등 분야별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4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날 개회식 이후 열린 기조강연에서는 피터 베센스 미국 비트코인재단 이사장과 리차드 레보 블룸필드대 총장이 각각 '창조 혁신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업 주도와 민간 주도 혁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첫날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혁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키스 패트리지 미국 멕엘런 경제개발청장이 패널로 참석해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또 약 90분간 특별세션을 열고 ▲대륙 및 정책 ▲기업 혁신리더 ▲혁신금융 지원 ▲적정기술 등 네 가지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혁신의 촉진자, 선도자, 클러스터의 관점으로 기업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찾는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들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유네스코 등과 함께 중소기업에 해외 사례를 공유해 글로벌 역량을 충전하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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