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중국의 대표적인 에어쇼 행사인 '제10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약칭 2014 차이나 에어쇼가 11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6년 첫 개최 이후 격년 주기로 열리는 차이나 에어쇼는 이날부터 6일간 항공·우주 관련 제품 전시와 세미나, 곡예비행 등을 선보인다.
중국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성 탐사 차량 시제품 등 각종 항공·우주 제품을 선보였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31'과 초음속 지대함 순항미사일 'CX-1', 최신형 대(對)전차 미사일 '훙젠(紅箭)-12' 등도 선보인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9개 한국기업이 참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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