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미국 은행인 웰스파고와 해외 부동산 및 에너지 분야 투자에 대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교직원공제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웰스파고 본사에서 티모시 슬론 웰스파고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만나 해외 부동산 투자 부문의 지속적인 협력과 에너지 분야 등 새로운 투자영역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교직원공제회가 지난달 매각한 시카고의 쓰리 퍼스트내셔널플라자와 2012년 매각한 샌프란시스코 333마켓스트리트빌딩 투자 시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등 지속적인 투자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각각 연 수익률 12%, 17%에 이르는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공유했다.
웰스파고는 1852년 설립된 미국 4위 규모 은행지주사다.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는 약 1500조원 정도다. 임직원 수는 약 26만4000명, 지점 수는 9000여개에 달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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