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순천대 박종철 교수, 국내 최초 '향신료 효능 전문책자' 펴내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순천대 박종철 교수, 국내 최초 '향신료 효능 전문책자' 펴내 요리와 약으로 쓰는 향신료 백과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순천대학교 박종철(59·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향신료 효능 전문책자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교수는 요리·식품 전문가는 물론 약용식물이나 한약에 대해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 세계에서 요리와 약재로 사용하는 135종의 향신료와 향기 나는 한약을 수록한 '요리와 약으로 쓰는 향신료 백과' 책자를 펴냈다.


'요리와 약으로 쓰는 향신료 백과'는 향신료의 약리학적 효과와 한방학적 효능을 중심으로 요리 및 이용법에 대해서도 기술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국내는 물론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약용식물원과 시장을 탐방하여 직접 촬영한 향신료와 식물의 다양한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향신료 요리사진과 일본 나가노(長野)현의 20년 전 고추냉이(와사비) 재배지 모습 및 산초나무와 초피나무를 구별하는 내용은 희귀한 자료라는 평이다.


이외에도 카더몬(소두구), 바질(나륵), 딜(시라), 넛메그(육두구), 클로브(정향), 페뉴그리크(호로파), 코리앤더(호유자), 스타아니스(팔각회향), 퍼넬(회향), 터머릭(강황), 계피(시나몬) 등 식품과 한약으로 사용하는 명칭을 같이 기재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박 교수는 "본인의 향신료 효능 연구결과도 이 책자에 인용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향신료 효능전문 책자로서 유익한 정보와 식물 연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으로서 김치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10여권의 김치 관련 책자를 펴내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