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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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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환경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내년 시행을 앞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마르코 로프리에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기후변화총국 정책관을 포함해 제프 슈왈츠 국제배출권거래연맹(IETA) 이사 등 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마르코 정책관은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EU ETS) 운영현황과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며, 제프 이사는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시행 중인 배출권거래제에 대해 안내한다.


또 마튼 닐리스 에코피스(ECOFYS)사(社) 동아시아 지역 총괄 중국 지사장과 시앙 유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각각 미국과 중국의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질 더건 탄소정책연합 이사는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서 배출권거래제의 효과성에 대해, 앤더스 노덩 톰슨 로이터 포인트 카본사(社) 애널리스트가 배출권거래제와 유럽연합의 산업경쟁력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기업경영관점에서 본 배출권거래제의 유용성과 일본의 배출권거래제 시행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박륜민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준비기획단 팀장은 "새로운 제도시행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안착을 위한 교훈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기업들에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부여하고 기업들은 범위내에서 생산활동과 온실가스 감축을 하거나 기업간 배출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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