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1.25달러(1.6%) 하락한 77.40달러에 마감됐다.
개장 초반 리비아의 원유생산 차질 우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감 등으로 유가는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로 상승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했다.
또 오는 27일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감산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쿠웨이트 석유장관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2달러(1.34%) 하락한 82.2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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