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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12∼16일 중국 3개 도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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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상하이·광저우 방문 …경제·물류·관광·문화분야 세부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투자 유치와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오는 12~16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상하이·광저우를 방문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12일 중국 산둥성 지난(濟南)을 방문, 귀수칭 산둥성장과 우호도시 관계 1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 발족식에 참석해 내년 4월 이 행사를 인천에서 유치하기로 협약을 맺는다.


상하이 현지 기업들을 초청해 영종 복합리조트, 청라 시티타워, 원도심 루원시티, 도화지구 사업,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활용방안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이어 15일 광저우에서는 경제·관광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체결과 함께 두 도시간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중국의 주요 거점도시와의 실질적인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첫 수순으로 양국 도시가 공동으로 협력할 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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