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7일 저녁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 각 영업점의 외국환 담당자들이 모여 외국환업무 최고의 달인을 뽑는 '2014 KEB 외환골든벨' 결선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KEB 외환골든벨 행사는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직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 1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날 1위는 월배역지점 이은주 과장, 2위는 광주지점 최은정 과장, 3위는 둔산중앙지점 최수진 계장이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외환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카드가 수여됐다.
1위로 골든벨을 울린 이은주 과장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에서 외국환 부문 최고의 업무지식을 가진 직원으로 뽑혀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이번 골든벨 행사를 통해 습득한 업무지식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8월4일부터 5주에 걸쳐 전국 350여개의 부점에서 3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자율적인 문제풀이를 실시했다. 이후 약 850명의 직원들이 집합해 중간결선을 벌였고 그중 성적순으로 선발된 160명이 결선에 참여했다.
결선행사는 약 3시간 동안 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약 100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응원전,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과 함께 진행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