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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저소득층 가정 우수학생 221명을 2014년도 '환은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그 중 용인대학교 학생 15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6일 용인대학교에서 가졌다.
환은장학금은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오던 장학제도로, 2006년 나눔재단이 승계했다.
이번 국내 환은장학금은 고등학생 66명을 포함해 총 221명의 장학생에게 2억6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장학금은 이달 중 외환은행 각 지점에서 추천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나눔재단은 환은장학금 승계 이후 장학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장학금 수여 국가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외환은행이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외 환은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0월에 각 국가별로 진행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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