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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고은 측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출연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10일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김고은이 박찬욱 감독과 만났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시나리오도 본 적 없다.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김고은은 현재 다른 영화를 찍고 있는 상태다"라고 당황스러운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고은이 최근 박찬욱 감독과 극비리에 만나 영화 '아가씨'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가씨'는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하며 박찬욱 감독이 새롭게 각색에 나설 예정이다. 소설은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소녀가 소매치기의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는 하정우가 확정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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