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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섹스 거부한 룸메이트 살해' 혐의 20대 女, 기자로 새 인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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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섹스 거부한 룸메이트 살해' 혐의 20대 女, 기자로 새 인생 시작 19세 中 여성, SNS에 임시 남차친구 구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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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섹스 거부한 룸메이트 살해' 혐의 20대 女, 기자로 새 인생 시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년 전 이탈리아에서 그룹섹스 요청을 거부한 영국인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유명세를 치른 미국인 여성 어맨다 녹스(27)가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디언, 피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어맨다 녹스는 올 여름부터 자신의 고향인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지역의 ‘웨스트 시애틀 헤럴드(West Seattle Herald)’라는 주간 신문사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해당 신문사의 팀 로빈슨 부발행인은 “어맨다 녹스는 훌륭한 기자이며 마감시간을 절대 어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신문사의 한 에디터가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교 재학 중 이탈리아에서 유학하며 문예창작을 공부한 녹스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를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맨다 녹스는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유학 중이던 2007년 11월 룸메이트인 영국인 메레디스 커처(살해 당시 22세)에게 자신의 이탈리아 남자친구인 라파엘레 솔레치토(30) 및 코트디부아르 출신 마약거래상 루디 헤르만 궤드(28)와 그룹섹스 게임을 할 것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아 2009년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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