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차별 없는 직장 함께 만들어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종로구, 10·13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직원대상 성범죄 예방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일과 13일 오후 2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종로소방서 4층)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발전기본법과 종로구 성희롱예방지침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 상호간에 존중하고 협력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로 활동하며, 공공기관에서 다수의 범죄 예방 교육 경력이 있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에게 왜곡된 성문화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성폭력의 유형별 이해와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알려준다.

성차별 없는 직장 함께 만들어요 지난해 실시한 성희롱 예방교육
AD

특히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유형과 대응 방법, 구제 절차 소개 ▲공무원의 성매매 예방 ▲성폭력 예방법과 법적 구제 절차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관련법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교육한다.


또 올해 새롭게 추가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가정폭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가정폭력 예방법 등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로구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직장 내 성희롱 방지조치 계획’을 세우고, 성희롱?성범죄 예방교육과 함께 남녀차별(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로구 모든 직원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진정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