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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4 문화관광분야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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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 문화의 향기 가득한 종로의 특색과 노력에 대한 인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4 서울시 자치구 문화관광분야 인센티브 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수상으로 5000만원의 수상금을 받는다.

종로구, 2014 문화관광분야 최우수상 수상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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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2013년9월부터 2014년8월까지 일 년 동안 문화, 예술, 공연, 관광자원, 도서관 등 추진사업에 대해 시민문화향유 기회확대와 전통문화유산 복원관리, 도서관운영 활성화, 관광자원 발굴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돼 종로구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시민과 더불어 창조하는 문화관광 도시 서울’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문화관광 분야에서 종로구가 최초로 최우수구에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30개 시·군·구의 도서관과 영화관, 도서관, 예술단체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로구가 생활문화지수 1위를 차지했다.


종로구는 이 결과에 걸맞게 문화·관광분야의 다양한 특수 시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율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로문학관’ 건립 추진

종로에서 활동한 근현대 유명 10인(최정희 김동환 이상 현진건 박종화 염상섭 이광수 주요한 윤동주 노천명) 작가들의 문학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청사 내 수장고를 설치하는 등 종로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평대군의 예술혼이 숨 쉬는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개원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을 이축 복원한 무계원을 안평대군의 문화융성 정신을 살린 인문학거점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조선왕조 궁중미술 등 전문화되고 특화된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 발전과 주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열정을 담은 ‘윤동주문학관’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인왕산자락을 오가며 시상을 떠올렸다는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시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윤동주 문학관은 ‘2014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공간이 됐다.


또 시인의 언덕과 연계한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남정 박노수 화백의 기증 작품과 소장품을 토대로 서울시 문화재 자료 제1호 박노수 가옥을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개관해 수준 높은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체험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공간 창선당

종로구와 특1급 호텔 사업시행자가 앞으로 20년 동안 문화시설 무상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지역주민과 친밀하게 교감하는 전통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전통문화공연, 미술전시 및 시화전등을 개최,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종로구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 최초 공공도서관 아름꿈도서관 건립

아름꿈 도서관은 종로구 최초 공공도서관으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청각 특화 도서관이다.

창신동 봉제마을 인근에 위치해 홀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야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종로문화재단과 상명대학교 교육봉사동아리가 꾸러기방 협업을 통해 대학생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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