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7일 엇갈린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증시가 상승세인 반면 중화권 증시는 부진한 흐름이다.
일본 증시는 지난 밤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데다 엔화가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화는 달러당 115엔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주말 중국의 10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신중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1만6865.76으로 7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5% 상승한 1363.66을 기록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0.7% 가량 올랐고 닛산과 혼다 자동차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 규모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한 스즈키 자동차는 5% 가량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 공방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 선전종합지수는 0.1%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6% 하락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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