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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3Q 영업익 21억… 전년比 12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3분기 누적 실적이 지난해 연간실적 초과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넥스 종목 하이로닉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상회했다.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 하이로닉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하이로닉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65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59억3900만원, 당기순이익 48억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57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2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5700만원으로 각각 139%, 122% 증가했다.


하이로닉은 호실적 배경으로 주력제품인 더블로와 미쿨의 국내 매출 호조와 해외 매출 증가, 보급형 제품 출시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꼽았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더블로, 미쿨의 안전성과 효과는 그대로 구현하고 스마트한 디자인에 시술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보급형 제품 출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동, 동유럽, 아시아에 이어 남미시장 진출로 지속적 신규시장 개척 및 판매를 통해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피부미용기기의 글로벌화에 힘쓰고 더불어 원가절감을 견인해 수익개선과 직결됐다"고 덧붙였다.


하이로닉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 3세대 흡입형 IPL '미라클리어'와 기능성 화장품 'Dr.100'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7년 설립된 하이로닉은 올 연말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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