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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심폐소생 응급처치 당시…"제세동기 미충전 상태" 주장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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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심폐소생 응급처치 당시…"제세동기 미충전 상태" 주장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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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심폐소생 응급처치 당시…"제세동기 미충전 상태" 주장나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해철이 쓰러졌을 당시 S병원 측의 응급처치를 위해 사용한 '제세동기'가 충전이 안 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JTBC 뉴스는 S병원 전직 의료진을 통해 신해철이 심폐소생 응급처치를 받을 당시 현장에 있던 간호사에게 확인한 결과, 제세동기 충전이 제대로 안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S병원 전 간호사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워낙 충전을 24시간 해 놓고 있어야 하는데 관리가 매번 체크를 안 한 거다. 제세동기 충전 점검을 안 했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

신해철 유가족 대표 김형열씨는 5일 열린 기자회견 현장에서 신해철이 쓰러질 당시 상황을 전하며 "심장제세동기를 가져와서 두 번 충격했으나, 기계연결이 안된 탓인지 반응이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10월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 S병원 측의 의료 과실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은 5일 신해철의 입원 당시 병상을 담당한 간호사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K원장은 오는 8~9일인 주말께 소환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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