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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의료사고 수사 본격화…S병원 원장 9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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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의료사고 수사 본격화…S병원 원장 9일 소환 통보 신해철 유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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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의료사고 의혹…S병원 원장 9일 소환 통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故) 신해철 씨 의료사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씨의 장 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 모 원장을 주말께 소환해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 원장에게 피고소인 신분으로 오는 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고 조사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신씨 장 협착 수술에 참여한 간호사 1명과 병상 담당 간호사 1명, 유족 측 관계자 1명 등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번 의료사고 논란과 관련해 S병원 원장인 강씨가 신씨에게 시행한 수술이 적절했는지, 수술 후 처치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수술에 들어간 의료진은 강 원장을 포함해 6명이다. 지난 5일에는 S병원 측 병상 간호사 2명을 소환 조사했고 서울아산병원 측 관계자 2명은 서면 조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7일 신씨 사망 이후 유족 측은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주 후쯤 나오는 신씨의 부검결과와 S병원을 압수수색해 얻은 자료 등을 토대로 S병원 측의 과실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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