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호이앤지는 4~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공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 과학기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해시 인민정부 등이 공동 주최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중국 공업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다.
금호이앤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조명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에너지통합관리장치(KHDC-30000, KH-DDC)는 효율적 에너지사용와 비용절감을 위한 최대전력 관리?제어기능, 에너지사용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부하별 전력수요 관리기능, 에너지수요처의 특성과 사용패턴을 고려한 에너지솔루션 제공 등의 지능형 에너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핵심기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 금호이앤지는 전문적 방열설계와 자체개발 히트씽크를 적용한 산업용 LED, 탁월한 내구성과 광효율의 실내조명 등 다양한 LED 제품 및 조명제어 기술을 소개하며 친환경 조명자재의 중요성을 알렸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중국은 에너지 사용량이 계약전력의 5% 이상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2배 이상의 기본요금을 책정하기 때문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금호이앤지가 보유한 EMS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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