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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1월 변곡점 될 수 있어…목표가↑<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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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안타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11월 출시될 신규 게임 2개의 글로벌 흥행 여부가 중요한 변곡점이고, 내년 국내 매출액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02% 늘어난 868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66%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매출액 175억원, 해외매출액 693억원으로 해외매출이 비중 80%로 전체 실적성장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 "해외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머너즈워', '낚시의신'의 3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양게임 합쳐서 약 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소 4분기까지는 3분기 전체 매출 중 75%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서머너즈워와 낚시의신 매출이 견조할 것"이라며 "신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쿵푸펫’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소울시커’가 11월중 글로벌 다수 국가에서 동시 런칭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1월 출시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여부가 고 주가수익비율(PER) 유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처럼 단일 게임위주로 실적성장을 보여왔던 보여왔던 글로벌 동종업체인 킹디지털엔터테인먼트(King Digital Ent.)나 일본의 겅호온라인과 같은 기업들의 현재 PER이 10배 미만인 점, 서머즈워의 매출 둔화세 등을 감안하면 11월 출시될 신작 게임의 흥행여부가 2015년 실적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PER 유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목표주가 관련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내년 국내 매출액이 증가하고 해외 매출액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목표배수(Target Multiple) 2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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