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 3분기 868억원 역 최대 매출, 올해 누적매출 1500억원 돌파
-'서머너즈 워' 등 해외매출이 견인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3분기 매출액이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4만598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5980% 증가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102%, 166%, 192% 상승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0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컴투스의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6% 늘어난 69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낚시의 신' 등의 신작 게임이 해외에서 높은 흥행을 기록한 데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3월 출시한 ‘낚시의 신’, 6월 ‘서머너즈 워’가 세계 전역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는 유래 없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국 컴투스 부사장은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중심으로 일궈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규 게임들로 확대해 나가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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