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내일도 칸타빌레' 김유미가 두 번의 폭탄선언으로 주원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의 전 여자친구 채도경(김유미 분)이 충격 고백을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에서 채도경은 차유진에게 "우리 다시 만나볼래?"라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 채도경은 "그냥 포기할까 했는데 나 아직도 너에게 미련 있나봐"라며 "성악을 그만 두고 네가 지휘자로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차유진에게 다가갔다. 차유진은 "싫은 건 아니고,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때 설내일(심은경 분)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 차유진은 설내일의 집으로 달려갔다. 설내일은 며칠 동안 피아노만 치다가 쓰러져 실신 상태였고, 차유진은 정성스럽게 설내일을 보살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채도경은 차유진이 진심으로 설내일을 좋아하고 있다고 느꼈고, 다음 날 차유진에게 "유학을 떠나겠다"고 또 한 번 폭탄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채도경은 차유진에게 악수를 청하며 "자리 잡으면 연락할께"라며 밝은 목소리로 말해 보는 이들을 더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유미는 모든 걸 갖췄지만 미워할 수 없는 채도경을 연기하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긴 김유미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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