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야망이 끓어올랐다.
3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차유진(주원 분)은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고 싶다는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차유진은 에스오케스트라를 떠나 에이오케스트라에 합류했다. 자신의 피아노 연주에만 집중하던 찰나, 공연을 앞둔 에스오케스트라가 지휘자 없이 연주해야 할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려움에 처한 단원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는 한달음에 에스오케스트라에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이윤후(박보검 분)가 지휘봉을 잡았고 이들은 차유진 없이도 훌륭한 연주를 해냈다.
이윤후의 에스오케스트라를 바라보던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은 "아주 훌륭하다"며 격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차유진은 "근사하지만 여기까지다. 오늘의 스타는 나"라며 자신이 에스오케스트라보다 한 수 위임을 확신했다.
그간 설내일(심은경 분) 옆에서 까칠해도 다정다감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던 차유진은 이날 숨겨왔던 발톱을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주원은 특유의 신경질적인 표정과 눈빛으로 최고가 되고 싶다는 강한 바람을 표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을 전공하는 음대생들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주원, 심은경, 고경표, 박보검, 백윤식, 예지원, 이병준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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