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주원이 기죽어 있는 심은경의 어깨를 안으며 박력을 뽐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에서는 4차원 소녀 설내일(심은경 분)에게 차유진(주원 분)이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은 내일에게 "너 뭔데 이렇게 신경 쓰이게 해?"라며 "왜 따라다니면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놔"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내일은 "뭔진 모르겠는데 많이 화났어요?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그의 모습을 본 유진은 한숨을 내쉬며 "이리와"라고 말했다. 내일은 손을 내민 그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다가서며 망설였다.
그러자 유진은 박력 있게 내일을 끌어당기며 어깨를 감싸안았다. 내일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원과 심은경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는 동시간대 2위로 뛰어오르며 인기를 과시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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