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L.A.타임즈(Los Angeles Times)에서 선정한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소개됐다.
대한항공은 L.A.타임즈의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서비스(SNS) 계정에 조양호 회장 사진이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L.A.타임즈가 캘리포니아 지역과 관련된 심층 기사를 소개할 캘리포니아 섹션(California Section)을 새롭게 내놓으면서 L.A. 대표 인물들을 선정해 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밥 아이거(Bob Iger) 월트디즈니컴퍼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미국 L.A. 카운티 박물관 관장,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L.A.클리퍼스 구단주 등 총 40여명이 소개된다.
대한항공은 미국 내 최대 아시아 항공사로서 L.A.에 미주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L.A.항구를 기점으로 물류 수송을 하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이 신축 중인 윌셔 그랜드 호텔은 공사 기간에는 1만1000여개 일자리 및 8000만 달러의 세수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완공 후에는 1700여개의 일자리 및 L.A.시에 매년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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