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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자사고 학부모들과 면담…지정취소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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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누리당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들을 만나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과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지역 24개 자사고 학부모들의 연합체인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와 면담을 실시한다.

자사고 학부모들은 지정취소가 철회되지 않으면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 자사고를 지정취소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정취소 처분을 즉각 취소하라며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시교육청이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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