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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청주 KB국민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부천실내체육관에서 4일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 정규리그 경기에서 71-67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하나외환은 2연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쉐키나 스트릭렌이 펄펄 날았다. 30여분을 뛰며 2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변연하도 3점슛 두 개 포함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베테랑답게 3점슛을 성공시켜 64-63 역전을 이끌었다. 국민은행은 이후 강아정의 자유투 두 개와 스트릭렌의 2득점으로 68-63까지 달아났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바로 중거리 슛을 넣어 점수 차를 좁혔으나 다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앨리사 토마스의 야투가 불발돼 사실상 승기를 잃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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