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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000억 규모 회사채발행…수요예측 7.5대 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이노텍이 오는 10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3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발행금액의 7.5배에 해당하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LG이노텍은 "수요예측 집계 결과 3년물에 36건(4100억원 규모), 5년물에 22건(3400억원)의 물량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LG이노텍의 이번 회사채 발행금리는 3년물의 경우 개별민평(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보다 41bp(베이시스포인트·1bp=0.01%) 낮게, 5년물의 경우 개별민평금리보다 32bp 낮게 결정됐다.


최근 낮아진 시장금리 및 LG이노텍의 민평금리 수준을 고려할 경우 LG이노텍의 향후 금융비용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G이노텍은 최근 3분기 실적도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신용평가 3사의 등급전망이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조 6493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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