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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女 "헤어지자" 말에…'알몸' 찍고 때리고 돈까지 뺏은 비열男 영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 철원경찰서가 3일 이별을 요구하는 동거녀를 흉기로 위협해 알몸을 촬영하고 수차례 폭행한 뒤 돈까지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쯤 철원군 자신의 텃밭에서 일하던 A(55·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야산으로 끌고 간 뒤 휴대전화로 A씨의 알몸을 촬영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현금 70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A씨의 지갑을 빼앗고 모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현금 400만원을 추가 인출해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3개월간 동거한 A씨가 최근 헤어져 달라고 요구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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