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발매...성시경, 김동률, 이적, 다이나믹 듀오 등 참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유희열이 오는 18일 7년 만에 정규 토이 7집 앨범을 발매한다.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김동률, 이적,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중 성시경, 이적을 제외하고는 토이와 처음으로 호흡을 나누는 아티스트들이다.
최근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하고 온라인 음원차트를 싹쓸이 한 가수 김동률,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과 최우수 팝 음반 부문 상을 수상한 저력의 보컬리스트 선우정아 등 최강의 뮤지션들이 토이의 감성과 만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또 기존의 토이가 그려왔던 음악적 행보를 감안할 때 다소 파격적인 협업 파트너인 다이나믹 듀오와의 조합도 신선하다. 성시경은 토이 5집 수록곡 '소박했던 행복했던', 6집 수록곡 '딸에게 보내는 노래'를 불렀으며, 이적은 토이 5집에 실린 '모두 어디로 간 걸까'에 참여했다.
안테나뮤직은 이밖에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토이 7집에 참여했으며, 보다 새로운 조합의 보컬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토이는 1994년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로서 1집 앨범 '내 마음 속에'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2집 '유희열(YOUHEEYEOL)', 3집 '프레즌트(Present)', 4집 '어 나이트 인 서울(A Night in Seoul)', 5집 '페르마타(Fermata)', 6집 '땡큐(Thank you)' 등 총 6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