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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파이니스트 와인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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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홈플러스는 파이니스트 와인 리미티드 에디션 ‘슈퍼 파이니스트’ 6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퍼 파이니스트 6종(레드 5종, 화이트 1종)은 국내에 각각 500병씩 만 판매하며, 영국과 한국 2개국에만 출시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슈퍼 파이니스트는 올 1월 한국을 방문한 마스터 오브 와인(MW) 로라 주엘과 테스코 와인팀이 전 세계 최고급 와인 지역의 생산자(와인메이커)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 수량 출시되는 프리미엄급 와인이다.


특히 한국보다 앞서 출시된 영국에서는 큰 인기를 누려 이미 일부 슈퍼 파이니스트 와인이 완판을 기록했다.

슈퍼 파이니스트의 가격대는 4만~8만원대로 파이니스트 와인 중에서도 프리미엄 급이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홈플러스의 파이니스트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와인 가격대는 2만~4만 원대지만, 5만원 이상의 고가 와인의 매출 비중은 10%를 차지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와인 전체 매출에서도 5만원 이상대 와인은 7%를 차지하고 있다.


파이니스트 와인의 경우 테스코 그룹의 글로벌 소싱을 통해 유사 품종과 퀄리티의 고가 와인을 평균 30% 이상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와인 애호가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파이니스트 와인은 전년 대비 약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프리미엄 PB 상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또 슈퍼 파이니스트 뿐 아니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이니스트 와인 8종도 같이 출시한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2만~3만원의 가격대와 4만원 이상 9만원대의 고급 와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신제품 중에는 그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역의 새로운 품종 와인이 포함돼 와인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이니스트 소비뇽 블랑 프루민트는 홈플러스가 처음 수입하는 슬로베니아 와인으로 올 초에 있었던 마스터 오브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 때 업계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와인이다. 이 밖에도 파이니스트 피아노, 파이니스트 프라파토 역시 이태리의 특별한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가볍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슈퍼 파이니스트 출시를 기념해 이날과 오는 5일 양일간 가로수길에 위치한 ‘프로스트 가든’에서 파이니스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날 오전 11시 미디어 포토 행사를 시작으로 5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5시부터는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현장 방문 시 아이콘 와인은 한 잔당 1000원에 판매한다.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와인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트렌디한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슈퍼 파이니스트 뿐만 아니라 신규 파이니스트 와인도 시음하며 와인을 더욱 가까이서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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