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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3분기 영업익 1.1억…"4분기 실적 개선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모나미는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2% 감소한 1억1000만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7% 감소한 250억3500만원, 당기순손실은 7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29억68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억9800만원, 1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당기순손실 43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모나미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전통적인 문구업계의 비수기인 2~3분기를 지나면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향상되어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문구업계 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가 경쟁력을 높인 신제품 마카 출시를 통해 시장성이 큰 마카류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고급 필기구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해 고급 필기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략시장으로 공략해왔던 중동 지역에서의 추가매출 발생이 가시화되고,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터키에서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수출 역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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