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 전문 브랜드 참존이 요르단 기업인 누메이라(Numeira)사와 손을 잡았다.
참존은 지난달 29일 요르단 APC그룹의 자회사인 누메이라사와 수출 및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치동 참존 본사에는 누메이라의 라미 살리 에브델카림(Rami Saleh Abdelkarim)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방문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참존은 누메이라의 사해원료를 독점적으로 공급 받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사해 미네랄 콘셉트의 신제품을 개발하여 누메이라로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요르단 현지에 화장품 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가능한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누메이라는 모회사인 APC그룹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모든 재정적 투자를 담당하고, 참존은 제품개발에 대한 부분을 담당하는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해수면 아래 약 420m에 위치한 곳으로 26가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사해에서 발견된 미네랄 성분 중 12가지는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사해만의 독특한 성분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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