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댁' 이효리의 비 오는 제주일상…"집 안에서도 패딩 필수"

이효리, 제주도 일상 공개 [사진=이효리 블로그 캡쳐]

'소길댁' 이효리의 비 오는 제주일상…"집 안에서도 패딩 필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길댁' 이효리가 이상순과의 소탈한 제주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비 오는 일요일'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비가 오는 제주도의 모습과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벽난로 앞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효리는 "여긴 도시가스가 없어 기름 보일러를 쓰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매번 기름 시키기도 번거로워 작년 겨울은 요 벽난로와 온수매트로 겨울을 났다"며 "이제 집안에서도 패딩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금 춥게 사는 게 더 건강하다는 상순오빠의 논리에 따라 웬만하면 불도 잘 안 피워주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구수한 나무 타는 냄새와 따뜻한 온기가 온 집안에 퍼진다"며 "그래서인지 다들 일어날 시간도 잊은 채 잔다"고 여유로운 일상을 소개했다.

한편 이효리는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제주도 집과 남편 이상순과의 애정 등 가감 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