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Safe 정차구역 운영’ 생활환경분야 안행부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부천시가 ‘2014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사례 부문 최고의 상인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안전행정부와 광역자치단체,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일반행정·지방재정·지역경제·생활환경·문화복지)의 생산성지수를 평가·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173개 기초지자체가 응모했다.
부천시는 ‘셔틀버스 Safe 정차구역 운영’사업으로 응모해 심사위원회의 실적검증, 현지실사 및 사례발표 등을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침시간대 180여대의 통근·통학 셔틀버스로 인한 송내역 남부광장의 교통 혼잡 및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셔틀버스 운영자와 이용자,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각각의 셔틀버스마다 정차구간과 시간을 정하고 진출입로를 개선했다. 교통 혼잡과 사고위험 해소는 물론 셔틀버스 운영자와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결한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박한권 부천시 재정경제국장은 “4년 연속 생산성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편안하고 생활이 즐거운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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