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구 중 유일…2년 연속 수상 쾌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안전행정부 주관 ‘제4회 생산성 대상’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인 ‘생산성 향상상’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대구 EXCO(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행사 중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광산구가 생산성 지표 향상을 인정받은 것.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고,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특히 광산구는 공무원 1인당 교육이수시간, 교통문화지수 등이 높았다. 민원행정체감도, 정책사업비 투자지출 비율 등 7개 분야 생산성 지수는 인구 30만 이상 자치구 중 두드러지게 높아졌다는 안행부의 평가도 있었다.
나아가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GIS 정책지도’ 구현, 주민참여 안전지도인 ‘맘편한 광산’ 앱 구축, 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제도 도입, 주민참여 중간지원조직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등을 주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산성 대상은 안행부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지방행정의 효율적인 성과 구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한 공모사업. 올해는 전국 173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 경합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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