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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성남FC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뒷심부족으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했다.
성남은 1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스플릿 B그룹(7~12위) 경기에서 전남과 1-1로 비겼다. 전반 종료 직전 제파로프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았으나 후반 40분 전남 이종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승점 1점을 보탠 성남은 7승11무16패(승점 32)로 10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한 경기를 덜 마친 11위 경남(승점 31), 12위 상주(승점 29)와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전남은 승점 46으로 7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다투는 스플릿 A그룹(1~6위)의 포항(3위·승점 56)과 제주(4위·승점 51)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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