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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우유,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은?…'이것만 알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몸에 좋은 우유,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은?…'이것만 알자' 다양한 우유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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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최근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우유의 영양 성분과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유는 달걀, 콩 등과 함께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그 안에는 단백질(3.2%)과 유당(4.5%), 유지방(3.5%), 무기질(1%),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다.


특히 우유단백질에는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유지방은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 아라키톤산을 포함하고 있다. 유당은 정상적인 장내 세균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또 우유의 칼슘 중 50% 이상은 현탁상태, 30% 정도는 칼슘이온으로 존재해 장에서의 흡수에 유리하다. 그밖에도 수용성 비타민 B1, B6, B12 니코틴산,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과 여러 지용성 비타민이 우유에 들어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우유를 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일단 매일 마시는 게 좋다.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칼슘. 우유 한 컵은 일일 필요양인 700mg의 약 1/3을 채워준다. 특히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사람은 자주 마시면 좋다.


잠이 안 올 때 우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뇌 기능은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이뤄진다. 이중 세로토닌은 수면조절 작용을 하는데, 우유에 든 트립토판이 이 물질의 합성을 도와 숙면을 가능케 만든다.


우유 섭취 시 설사와 복통을 겪는 사람은 발효유나 치즈를 즐기면 된다. 설사와 복통의 원인은 우유 속 유당 분해 효소의 부족. 유당이 분해된 발효유와 치즈를 먹으면 불편 없이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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