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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우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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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우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 연구결과 우유 칼로리는 100g당 60㎉…"진정한 자연 영양식"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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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유제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후쿠오카 히사야마마치에서는 1961년부터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습관병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큐슈대학 대학원 의학연구원 환경의학분야 연구실에 맡고 있는데 뇌졸증 실태 분석을 시작한 이후 연구팀의 각종 데이터와 성과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연구보고에서는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우유·유제품이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내용은 1988년 시점에서 치매가 없는 히사야마마치 주민(60세 이상) 1,081명을 대상으로 우유·유제품 섭취량(최소~최대)을 4개군으로 나누어 17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해 치매 발생과의 관계를 조사한 것이다. 이 기간중 치매 발생이 303건, 그중 166건이 알츠하이머병, 98건이 혈관성 치매 증상이었다.

성별과 연령 영향을 제외하고 해석한 결과 전체 치매환자에서 우유·유제품 섭취가 많을수록 치매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등 다른 위험인자의 영향을 제외하고 해석한 결과 특히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우유·유제품 섭취량 증가에 따라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유·유제품에 많이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12, 유단백질 등이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p1224-1230/2014.7월호)




아시아경제 STM 조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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