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외인 매수세 강화..1960 초반 등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행진에 전날보다 상승, 1960선 초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31일 코스피는 오전 11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2포인트(0.11%) 오른 1961.15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날 지수는 1963.26에서 시작해 잠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점차 회복되며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외국인 수급 개선은 뉴욕발 훈풍에 힘입은 것이라는 풀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1.11포인트(1.30%) 오른 1만7195.4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12.35포인트(0.62%) 뛴 1994.6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16.91포인트(0.37%) 상승한 4566.14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계절 조정치 기준 3.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평균인 3.0%를 웃돌았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8억원, 4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9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2%), 보험(1.74%), 의료정밀(1.35%) 등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2.52%), 음식료품(-2.21%), 섬유·의복(-1.9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4.74%)를 비롯해 현대차(0.29%), SK하이닉스(0.32%), 한국전력(1.41%) 등이 상승세를 탔다. POSCO(-2.59%), 현대모비스(-1.19%), 신한지주(-2.33%)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304개 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1개와 함께 500개 종목은 내리는 중이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