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먹튀' 논란…"양악수술 협찬했다" VS "난 자연미인" 진실은?

천이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성형외과가 배우 천이슬(25)을 상대로 약속했던 병원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30일 의료계와 초록뱀주나E&M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성형외과가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냈다.

지난해 천이슬이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해당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으로 하는 대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자 병원 측에서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천이슬의 소속사인 초록뱀주나E&M 측은 "이런 계약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천이슬은 몰랐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이 계약을 맺었고 실제로 천이슬이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고 해명했다.

천이슬의 법률대리인은 "천이슬이 동의한 적이 없는 수술을 가지고 병원이 무리하게 진료비청구를 해 초상권 침해와 인격권 침해로 역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천이슬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형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부인한 바 있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이슬, 양악한 건가?" "천이슬, 성형 안 했다더니" "천이슬, 뭐가 진실이야" "천이슬, 성형외과 소송이라니" "천이슬, 진실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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