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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지난 30일 전국 469개 상영관에서 3만 20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 수는 56만 4424명이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 김영애가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571개 상영관에서 6만 5663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나를 찾아줘'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전국 637개 상영관에 3만 6997명의 관객을 모은 '나의 독재자'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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