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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장진 감독)가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28일 537개 스크린에서 3만 78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 5904명이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헤어진 형제가 30년 만에 재회했으나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조진웅, 김성균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만 2965명의 관객을 동원한 '나를 찾아줘'가 차지했다. 3위에는 2만 535명의 관객을 동원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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