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김판배 삼성SDI 케미칼마케팅팀 부장은 30일 실적설명회(IR)에서 "에너지솔루션 분야와의 시너지가 향후 1~2년 내에는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에너지솔루션 부문과의 합병 후 시너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TV, 가전 뿐 아니라 자동차용 플라스틱 소재도 공급해오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OEM 업체와 어떻게 접촉하고 마케팅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합병 후 양사가 유럽 주요 OEM에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어떤 특정 모델에 어떤 방식으로 공급하자는 단계까지 진전된 상태"라며 "전기차의 연비를 높이려면 경량화, 친환경 소재를 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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