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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평화공원’ 조성, 시민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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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순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여순사건 평화공원’ 건립사업에 여수지역사회의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수시의회 차원의 조례 개정에 이어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움직임 또한 활발해지고 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은 (가칭)여수현대사평화공원추진위원회(이하 평화공원추진위) 구성에 나섰다.

평화공원에는 전시관과 위령탑, 봉안소, 트라우마힐링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트라우마센터는 여순사건 트라우마 치유는 물론 여수산단 등 산업재해 유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공원추진위는 11월 11일까지 추진위에 참여할 인사 100명을 모집한다. 추진위에는 정계는 물론 재계와 법조계, 학계, 언론계, 노동계, 예술계, 시민사회단체, 여순사건유족회, 보훈안보단체, 사회복지단체, 종교계 등 지역사회 모든 계층이 참여하게 된다.


추진위는 또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12월 중 제주4·3사건 현장답사, 기본계획 설명회도 갖는다. 또 내년 국비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지원도 할 계획이다. 사업비가 확보되면 2016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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