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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옥션·G마켓 스마트폰 공식유통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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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옥션·G마켓 스마트폰 공식유통 채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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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스마트폰 온라인 단독 소개 계획…'X3' 판로 확장
화웨이 폰케이스·배터리·웨어러블 기기 등 다음 달 오픈마켓 판매 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29일 옥션·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스마트폰 관련 기기의 한국 내 온라인몰 독점 판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켈빈 딩 한국화웨이 지사장과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가간거래(CBT)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화웨이와 이베이코리아는 화웨이 스마트폰의 온라인몰 공식 유통 채널화, 블루투스·웨어러블(착용가능한) 디바이스 등 화웨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오픈마켓 단독 판매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옥션과 G마켓에서는 화웨이의 대표 스마트폰 케이스와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이르면 다음 달 초에 선보인다. 연말까지 화웨이 대표 스마트폰을 이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이동통신, 모바일 광대역 디바이스, 홈디바이스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170개 국가에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통신 업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상무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웨이와의 MOU를 통한 공급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웨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한국 온라인 마켓에서 가장 큰 고객층을 보유한 G마켓·옥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화웨이의 좋은 제품들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마케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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