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이어 붐까지…'각종 물의' 논란 연예인, 연이어 '복귀행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각종 사회적 물의를 빚은 스타들의 복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작은 '병역 회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MC몽이었다. 지난 28일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가수 MC몽의 새 앨범 재킷 사진 및 수록곡 정보가 공개됐다.
컴백 앨범명부터 의미심장하다. 다음달 3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MC몽의 새 앨범명은 ‘MISS ME OR DISS ME(나를 그리워하든 비난하든)’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병역 비리 혐의로 기소된 뒤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자신을 향한 대중의 비난 등을 고려해 앨범명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MC몽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09년 정규 5집 발표 후 5년 만으로 총 13곡의 트랙이 공개됐다. MC몽의 컴백 앨범에는 당초 예상됐던 화려한 가수들의 피처링이 가득하다.
가수 백지영, 리쌍 개리, 허각, 린, 범키, 에일리, 걸스데이 민아, 씨스타 효린이 피처링에 나섰다. 하지만 컴백 소식과 함께 피처링 참여가 언급됐던 가수 이선희는 끝내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불법도박 논란'을 빚은 방송인 붐이 사건 후 1년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그는 복귀에 앞서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붐은 30일 E채널 공식페이스북에 불법도박 관련 사과문 발표 영상을 미리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붐은 "그 어떤 이유로도 이해 받지 못할 행동을 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쉬는 동안 제 자신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염치없는 말인 것 알고 있지만 이곳이 정말 그리웠습니다"라면서 "앞으로 저는 저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처음 방송하는 신인의 자세로 무엇보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불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붐은 이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작가들'로 방송 복귀한다. '용감한 작가들'은 예능 작가 6명이 출연해 연예계 사건, 사고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가 MC다. 30일 첫 방송된다.
MC몽 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MC몽 붐, 이렇게 다시 보게될 줄이야" "MC몽, 그래도 방송 복귀는 안한다 하던데?" "붐, 자숙의 시간이 더 필요한 듯" "MC몽 붐, 좀 그래" "MC몽 붐, 그 동안 힘들었을텐데 화이팅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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