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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모펀드 시장 급성장…투자기회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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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2014 중국 Private Equity 포럼’ 개최


"中 사모펀드 시장 급성장…투자기회 제공할 것" 29일 신한금융투자가 개최한 '2014 차이나 프라이빗 에쿼티 포럼(China Private Equity Forum)'에서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CIB그룹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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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의 사모펀드(PEF) 시장이 급성장하며 기관투자가들의 새 투자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CIB그룹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신한금융투자가 개최한 '2014 차이나 프라이빗 에쿼티 포럼(China Private Equity Forum)'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의 사모펀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CIB그룹장은 "최근 중국은 강력한 금융개혁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급성장하는 중국의 사모펀드 시장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PE시장 동향 및 전략 설명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발표자들 또한 중국 사모펀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중국 은행의 대출은 구조적으로 국영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은행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사모펀드로부터 지분출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표자로는 중국개발은행 CIO 출신인 디 웨이핑, 사모펀드 불캐피탈파트너스의 길버트웡 대표, 마이클왕 에이백스글로벌캐피탈 사장 등이 나섰다. 포럼에는 국내 연기금과 보험사, 은행 등 25개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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