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은 내달 2일 목포역광장 대형 특설무대에서 ‘목포역 가을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문화사업진흥회와 함께 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혼례 개최 및 철도이용 고객은 물론 목포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향 남도의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이 혼주가 돼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혼례식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공연으로 목포 시민들로 구성된 목포 우리동네밴드(우동밴), 수족관 밴드, 스틸밴드의 공연과 대금연주가 서성조, 목포시립무용단, 목포시립국악단, 예무단, 그룹 건아들, 섹스폰 연주가 위왕규, 양희연, 성악 박인승, 박소연 등 국악, 락 등의 각종 장르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체험과 아트마켓, 무료시음 및 철도사진전시회가 진행된다.
하재련 목포역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시민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연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해 준 박형기 문화사업진흥회 이사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되길 바라며 연례행사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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